Football Manager 2024 여섯 가지 근본 저장 게임 아이디어

Football Manager 2024에서 선보인 저장 게임 호환 기능으로 플레이어들이 한 FM 버전에서의 커리어를 다른 버전으로 가져오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환호했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약 1년 전에 Football Manager 2023에서 시작한 여정을 계속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Football Manager 2025에도 이 기능이 도입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FM Grashopper가 지루할 틈 없이 오래 플레이하기 좋은 여섯 개의 '근본적인' 세이브 챌린지를 소개합니다. 
 

Football Manager 2024 여섯 가지 근본 저장 게임 아이디어

펜타곤 챌린지

Sports Interactive 포럼에서 여러 팬에게 인기인 펜타곤 챌린지는 Football Manager의 시초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Football Manager 내 플레이 가능한 다섯 개의 대륙에서 감독으로 활동하며 각 대륙의 최고 구단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이 목표죠. 

그것만으로도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데, 꽤 많은 플레이어들이 배지도 없고 선수 경력도 최소한인 무직 감독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더 어려운 여정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어떤 설정으로 시작하든, 시작하고자 하는 대륙을 선택한 다음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세계를 휘두르세요. 까마득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찬란한 여정을 끝맺는다면 그 무엇보다 보람찰 겁니다. 

Manager Start

다수 구단 소유주

몇 년 전부터 축구계에서 한 구단주가 여러 구단을 보유하는 것이 점점 흔해지고 있죠. 이에 맞춰 FM에서도 색다른 유형의 저장 게임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챌린지에서는 동시에 여러 구단을 감독하며 그 구단 사이에서 선수들을 움직이게 됩니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 요코하마 F 마리노스 및 뉴욕 시티 FC를 보유한 시티 풋볼 그룹이 스카우트와 자원을 공유하는 것처럼 말이죠.

여러 구단 사이에 컨베이어 벨트를 놓은 것처럼 선수를 유동적으로 움직이며 세계 여러 타이틀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을까요? 

Watford Affiliated Clubs

몰락한 거인

때로 타이틀 우승을 노리고 축구계 최고 대회에서 경쟁할 만큼 쟁쟁했던 구단에 어려운 시기가 닥치며 한두 번 이상의 강등을 겪곤 합니다. 이를 두고 몰락한 거인이라고 하기도 하죠.

수준이 맞지 않는 리그로 강등된 명문 구단으로 FM24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저장 게임을 25년 후의 미래로 돌려 여러분의 게임 세계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세에 빠진 구단을 찾아 책임이 막중한 감독 자리에 앉아보세요. 목표는 단순합니다. 구단의 재정 상태를 회복하고 상위 리그로 승급하는 것이죠. 성공해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다면 향후 몇 년간은 친구와 가족에게 자랑스럽게 들려줄 수 있는 게임 서사가 될 겁니다. 

Ipswich Town club profile

철의 영국

FM24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네 개의 그레이트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국가는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및 웨일스입니다. 이 네 개 국가에서 획득할 수 있는 트로피의 수는 총 31개죠. 모두 거머쥘 자신이 있으신가요?

아마 잘 해내시겠지만, 철의 영국 챌린지는 그저 그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는 것보다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펜타곤 챌린지와 마찬가지로 코칭 배지도 없고 선데이 리그 선수 수준의 명성을 가진 감독으로 시작하는 거죠. 그래도 너무 쉽다고요? 그렇다면 외국인 선수들은 모두 방출시키고 연합왕국 선수들만 기용해서 성공해 보시죠.

참고로 일부 플레이어는 여기에 아일랜드까지 포함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되면 철의 영국 및 아일랜드 챌린지가 되어 총 38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어야 합니다.

유소년 육성 정책

영입할 선수의 출신 지역을 특정하면 한 주기 동안 Football Manager에서 멋진 저장 게임 서사를 쌓을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바스크 지방 등 이미 기존 게임에 있는 지역 제한을 사용할 수도 있고, 나만의 제한 지역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도 있죠. 

아니면 외부에서 선수들을 일절 데려오지 않고 매년 영입되는 유소년 선수들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운영진에 유소년 양성 능력과 청소년 코치를 꾸준히 향상해달라고 요청하면 홈그로운 선수만으로 구성된 스쿼드로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Manchester City transfer history

나라 세우기

아마 저장 게임 호환 기능을 가장 알차게 활용할 만큼 길게 봐야 하는 챌린지일 겁니다. 

기본적으로 작고 동떨어진 나라에서 구단을 꾸려 구단과 나라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챌린지에서와 같이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육성한 선수들을 국내로 팔아 국내 리그 선수들의 수준을 높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단과 국내 라이벌들이 대륙 수준에서 더 많은 걸 이룰수록 플레이어의 나라와 그 리그도 경쟁력이 생기고 유망주 평가를 향상해 신규 생성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게임 세계관을 만들 수 있죠. 

이 챌린지는 꽤 오래 공을 들여야 하긴 하지만, 내가 세운 나라가 꿈도 꾸지 못했던 국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는 모습을 실현해 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FM24에서 영광을 향한 기나긴 여정을 시작해 때가 되면 FM25에서까지 이어 나갈 수 있는 여섯 가지 챌린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즐거운 감독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FM Grasshoppe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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